-불법전단지 지속적인 단속필요-


관내에 윤락알선을 유도하는 700서비스 전단지가 유포되어 청소년의 가출과 탈선을 조장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전단지는 명함크기로 만들어져 주차시킨 차량의 문과 공중전화박스등에 놓여있어 청소년들이 접하기가 쉽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지등에도 700서비스 이용안내가 나오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미성년자와 성인의 구분 없이 이용이 가능하여 향락문화에 둘러싸인 청소년의 성문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학교와 가정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700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사용요금은 일반전화요금보다 비싸 가정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3분당 일반요금은 50원이지만 700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통화료와 분당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어 업체마다 요금의 차이가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처럼 불법전단지가 관내에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단속을 담당하는 경찰 관계자는 "단속은 하고있지만 검거하기가 쉽지 않다. 원칙적으로 윤락사실이 확인되면 단속을 할 수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특별한 단속기준이 없다.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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