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김제여고 교장 및 임원진, 그리고 운영위원단(이하 임원진)이 정영자 김제여고 총동문회장댁을 방문해 오찬을 나누었다.

지난 2일, 성북동의 정 회장 자택을 방문한 이들 김제여고 임원진은 지난달 말, 정 회장에게 모교발전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고, 정 회장은 이에 이들 임원진을 성북동 자택으로 초대해 최근 김제여고의 현안을 나눈 것.

이날 김제여고측에서는 김 교장을 비롯하여 이성수 교감 및 이희숙 교육과정부장이 참석했으며, 동문측으로는 조혜자 동문회부회장(김제시의원) 전인숙 총무(김제시청) 등 2명이 상경해 오찬에 합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원진측은 향후 김제여고의 발전계획에 대한 토의가 있었고 정영자 총동문회장은 모교발전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노라고 다짐했으며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동문회측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영자 회장은 여름철을 맞아 노후된 냉방시설의 교체에 써달라고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측에서는 정 회장의 이런 깊은 뜻에 보답키 위해 여름방학 내내 장시간 보충수업을 해야 할 진학반 냉방시설 교체에, 우선 투입을 결정했다고 최근 전해왔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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