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열·최애숙씨, 남·녀부 우승


제5회 김제시장배시민볼링대회가 지난 11일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AMF볼링센타에서 있었다.


시가 주최하고 시볼링협회(회장 박병도)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곽인희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볼링은 힘보다는 기량과 매너를 중시하는 신사적인 운동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같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자 가족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대회를 통해 생활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동호인간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볼링활성화에 공이 많은 유재령(전 김제시볼링협회장)·김경진(AMF볼링센타 대표)·황윤(알파볼링센타 대표)씨에게 시장으로부터 공로패가, 김상배(수목한우촌 대표)·안황옥(전 김제시볼링협회 이사)씨에게는 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수여됐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뤄진 대회에서는 출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열전을 벌인 가운데 남자개인전에서 김태열·박인호·이상철씨가, 여자개인전에서는 최애숙·박정선·홍성애씨가 각각 1·2·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개인 단게임에서는 최영진·차미화씨가 남·녀우승을, 단체전은 하늘클럽·소나무클럽·모악클럽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지평선특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현재 시볼링협회에 등록된 클럽 현황은 하늘, 모악, 이백, 금만, 소나무, 태양, 동고동락, 그또래, 엘버트로스, 아우토반, 알파, 벽골제, 중앙병원, 퍼팩트 등 14개로 지난해에 비해 3개 클럽이 늘었으며, 회원은 219명에 이르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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