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이것좀 개선해 주세요"


'여성교육 발전을 위한 시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14일 여성회관(관장 조경상)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각반 대표인 20여명의 수강생과 5명의 담당 강사들 그리고 담당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일년동안 수강해오던 중 불편했던 점이나 앞으로 좀더 개선되어졌음 하는 내용을 곽인희 시장에게 질의하였다.

곽시장은 여성수강생들이 질문하는 내용을 꼼꼼히 메모·경청하고 각각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수강생들의 건의내용은 수강생 작품 상설전시판매대 설치, 다리미 추가구입, 재봉틀실 환풍기 설치, 재단대 교체와 각반의 사물함 확보, 휴대용 가스레인에서 가정용 가스레인지로의 전환, 민요반의 북 20대 구입, 서예과목 개설과 강사 추천, 패션반 수업시간 연장, 요가반의 단체복 후원, 요가 중급반의 수강신청 간소화, 남성들의 여성교육 참여 등이다.

곽시장은 민요반의 북 20대 구입 건에 대해 올 추경예산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서예과목 개설 및 강사 추천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약속했다.

또한 비용부담이 적은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올 4월중에 시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많은 문제들이 시정될 것으로 보여 여성회관이김성숙 기자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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