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3일 죽산지소 앞마당에서 먹거리 바자회를 실시하여 모은 기금으로 죽산면 부녀회(회장: 오금순외 회원 47명)에서는 지난 3월9일, 죽산면 복지회관에서 곽인희 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할아버지 ,할머니 150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베풀어주었다.


이날 제 1부행사에는 부녀회원들이 1년동안 갈고닦은 부녀회장단 합창과 농악 등을 선보였는데 <어머님의 은혜> 노래가 시작될 때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2부행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노래자랑을 실시하여 인기상에 김제 정순녀 할머니, 대상에 장난초 할머니가 선물을 받으셨다. 판소리, 무용, 민요합창, 시상, 행운권추첨 순으로 즐거운 하루를 뜻있게 보내게 해주어서 지역 주민들로 찬사를 받았다.


오금순회장은 "우리 부녀회에서 여러가지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저희들 힘으로는 이루기 어렵습니다. 항상 우리들을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시는 훌륭하신 어르신들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치 않는 사랑 부탁드리고 잘된 점은 칭찬하여주시고 잘못된 점은 지적하여 지도 편달하여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하는 인사를 끝으로 1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