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창석 회장 취임식 겸해-


김제시테니스협회장 이·취임식 및 협회장배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 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있었다.



곽인희 시장, 정영환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테니스동호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창석 신임회장(44·호남상사 대표)은 "테니스발전을 위해 협조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건강을 위해 신사적인 스포츠인 테니스를 적극 권장하며, 오늘 대회에 정정당당한 승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페어플레이를 통한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한해동안 김제시테니스협회를 이끌어 온 조남수 전회장과 조재덕 전무이사에게 동호인들의 박수갈채속에 김창석 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수여됐다.



시 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50개 복식팀 1백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를 비롯해 성구·볏골·화신 등 4개 코트에서 기량에 따라 위너스·첼린저·베테랑부 등 3개부로 나눠 경기가 치뤄졌다.



경기 결과 최고 기량의 위너스부 우승은 김윤철·김용식씨가, 준우승은 권희성·조남산씨가 차지했으며, 첼린저부는 박경구·김광식씨, 심만철·강병량씨가, 베테랑부는 안용재·한금희씨, 정성태·이은영씨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폐회식에서는 입상자 뿐 아니라 출전자들에게도 행운권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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