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축구회 우승 차지-


'제 6회 한우리축구단(회장 문형복) 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홍종식 김제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정치인, 기관장 등 20여명의 내빈과 6개팀 100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김형택 재무(수협 진봉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문형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팀내 회원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축구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곳에서 달아오른 축구열기가 승화되어 2002 월드컵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우리축구단 총무를 맡아 축구단 활성화에 기여한 백선관씨(38·진봉면 상궐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동부조기축구회 김종기 선수로부터 선수대표선서가 있었다.



6개 출전팀이 A조(동부, 만경, 삼정)· B조(새마을, 건강, 전주상산) 리그전을 벌인 결과 동부와 새마을이 각조 1위를 기록했고, 결승전에서 새마을조기축구회(회장 변기환)가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우리축구단은 현재 46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진봉면민을 주 구성원으로 1994년 8월 17일 창단한 이래 각종 관내 축구대회에서 우승 4회, 준우승 5회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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