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문제 해결해야-


황산파출소 앞 사거리가 도로설계와 신호체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 마을 주민에 의하면 "도로가 개통되고 난 뒤 하루에도 여러번 사고가 발생할 때도 있으며, 보통 하루에 한번은 충돌사고와 접촉사고가 일어난다"고 말해 도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이 도로의 문제점은 여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신호등이 아닌 점멸등으로 운전자에게 교통의 흐름을 맡기고 있고, 최소한의 안전턱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가운데 면소재지와 검산체육공원방향 그리고 봉남과 금구방향등에서 오는 차량은 나무와 건물로 인해 양방향간의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금구에서 면소재지 방향은 제한속도가 시속 40km이고, 봉남에서 검산체육공원은 60km가 제한속도이며, 사거리인만큼 안전지대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고가 자주발생하는 이곳에 대해 시관계자는 "현재 작동하고 있는 신호등외에 신호등 1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돼 있다"고 말해 최소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신호등과 안전장치를 설치한다고 해서 사고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운전과 양보운전만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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