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


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병철)은 여러 가지 여건상 복지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서비스,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 2번 농촌 노인들에게 교양교육, 의료서비스, 이·미용, 레크레이션, 점심식사 등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5개 마을을 순회하며 400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혜택을 주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농사철에 들어가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면을 순회했던 '이동복지관'을 잠시 중단하고 추수가 끝나는 가을부터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농번기철 기간에는 농촌 노인 대신 무의탁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과 경로당 또는 노인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소외된 불우세대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복지관은 오늘 30일 사회복지시설인 '평강의집'을 찾아 '이동복지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제일사회복지관은 매일 무료 중식 제공과 수지침 봉사, 노인대학운영, 무의탁노인 도시락 배달, 일탈청소년상담 등의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