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에 쌓여만 가는 오물찌꺼기!! 환경에 무관심한 사이에 논과 밭은 각종 오물로 몸살을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성덕면 남포리와 광활면 은파리 경계지점인 신도로 배수로에 깡통과 빈 농약병, 오물찌꺼기가 장기간에 걸쳐 쌓이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광활면소재지에 슈퍼를 운영하는 정아무개씨는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치워달라는 건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무책임한 변명뿐 별다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번 기회에 꼭 김제시민의 신문에 이러한 사실을 실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23일 광활면사무소에서는 곽인희 김제시장님이 참석한가운데 시정설명회와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바 있는데 그나마 치우는 시늉만 했을 뿐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게 없는 상태로 이곳을 지날 때마다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이곳 외에도 요즘 쓰고 남은 폐비닐이 제때에 거둬가지 않아 논두렁과 용. 배수로에 여기 저기 널려있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는데 일부에선 논과밭, 가정에서 거리낌없이 손쉽게 태워 없애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이 발생한 원인은 주민모두가 환경에 중요성이 결여된 결과로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지난 IFM의 아픔을 교훈 삼아 관계행정당국에서는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폐비닐·종이·고철·빈병 등 없어지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과 대책이 뒤따라야만 할 것으로 요구됩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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