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한우리축구단 우승 차지



기분좋은 봄의 시작과 함께 이달 첫날 시민운동장에서 임페리얼축구단(회장 정형국) 제 1회 회장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제시축구연합회(회장 홍종식) 11개 연합팀중 10개팀이 참가해서 경기를 치렀다.



대회 첫골의 주인공은 백산한마음축구단과 공덕축구단의 경기에서 전반 15분경 오른쪽 모서리에서 패스한 볼을 공덕축구단 한정훈 선수가 문전쇄도 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에서는 작년도 한마음축구단회장기대회 우승팀인 새마을축구단과 진봉 한우리축구단이 맞붙었다.



결승전답게 팽팽한 실력으로 가슴을 조이게 하는 가운데 마지막 결승골을 한우리축구단 서위석 선수가 장식함으로써 균형이 깨졌다.



결국 진봉 한우리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제 동네 논두렁축구의 수준은 지난 것 같다는 것이 주위의 관전평이었다..



또한 식당에서는 부인 회원들이 정성스레 음식을 대접하고 동네 잔치를 치루는 정겨운 모습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



이렇듯 축구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기에 축구를 통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폭넓은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임페리얼 축구단은 95년도 창단 이후 첫 회장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45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시민운동장에서 백산한마음축구단(회장 안규석) 제3회 회장기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안정립 시민기자 seed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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