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부터 예방접종시작-



김제시보건소(소장 안순자)는 호흡기전파 전염병인 홍역이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함에 따라 동 질환을 비롯한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등 호흡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하여 접종대상자들에게 홍보교육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아동 125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에 2차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 754명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한바 있다.



그리고 관내 교육청의 협조 아래, 홍역이 자주발생하는 유·초·중학생들의 발병에 따른 신속한 신고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관계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1만813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부터 일제히 홍역 임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만 12∼15개월 때의 1차 예방접종과 만 4∼6세 때의 2차 접종이 홍역예방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그리고 5년마다 주기적으로 출현하는 홍역발생자의 유형이 예방접종 후 면역력이 떨어진 일부 접종경력자(2∼3%), 미접종자, 접종을 받고도 면역이 생기지 않은 감수성자(5∼10%)등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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