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점포시설 개선사업자금 융자계획 공고-


지역경제가 장기불황으로 치닫고 있으면서 유동자금의 빈약함에 시설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상가경영인의 '돈줄막힘'에 길이 열릴 전망이다.


전북도에서는 지난 30일, 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지원자금중 점포시설개선사업자금 융자계획을 발표하고 체인사업 가맹점 및 상업조합의 조합원, 재개발ㆍ재건축시장에 입점예정인 소매업자 등 지원대상자에 한해 기존점포의 시설 및 구조개선에 충당되는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금액은 5000만원 이내이며 연리 6.5%의 연동금리로 3년거치 5년균등 분할상환조건이고 시설지원금액의 30% 범위내에 운영자금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신청장소는 시 지역경제과(540-3351)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북도 경제행정과(280-3213)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청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지원대상으로 체인사업의 직ㆍ가맹점이나 슈퍼마켓ㆍ종합소매업을 지정함과 동시에, 자금지원대상자로 결정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내에 지정은행인 제일은행에 자금융자를 신청하여야 한다.


한편 예전과 달리 자금지원방식으로 사업착공시 30%, 사업진도 50%진행시 30%, 사업완료시 40%를 관리은행이 확인하고 직접지급하는 제도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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