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청에서 시민들에게 무료 '나무나누기' 행사예정-


시 주관으로 해마다 되풀이 되는 '나무심기'행사이지만, 쾌적한 생태환경조성과 인간과 생물의 공존해법을 위한 친환경적인 대안으로서, 에너지순환이 자체적으로 완결될수 있는 생태도시를 전망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서는 도시주변과 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고 이로 인한 휴식시설을 정비하는 방법으로, 검산체육공원 주변정비사업과 무궁화 시범사업,성산공원 주변의 조경사업 등에 주력하며, 도시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공원화사업과 문화재 보전ㆍ정비사업에 총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큰나무 조림용으로 편백나무 등 2종 1만2천본을 8ha에, 해송ㆍ상수리나무 등 경제수림용에 3만9천본을 13ha의 면적에, 그리고 농촌소득증대와 토지이용의 경제적 가치를 위하여 밤ㆍ감나무를 6ha에 2400본을 심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시가 대대적인 수림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시청 전 공무원은, 최근의 이상고온현상과 관련, 식수의 활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식수 시기를 조정한 관계로 예년보다 빠른 지난 31일, 관내 용동 2ha의 야산에 잣나무 3000본을 심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오는 7일 시청 민원실앞 광장에서 패랭이 등 우리 고유의 야생화 3000주 및 감나무 등 유실수와 이팝나무 2만주를 시민 누구에게나 1인당 3본의 꽃과 나무를 나누어줄 계획이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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