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7일, 반투위·건교부 회동
건교부 관계자들이 오는 16·17일 이틀간 김제를 방문, 전주권신공항 토론회와 관련해 협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난항을 거듭하던 토론회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전주권신공항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가 토론회와 관련, 건교부를 방문해 공항관계자와 면담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아무런 일정을 잡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건교부와 반투위 임원간의 협의 일정이 잡히면서 토론회 성사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협의 일정을 보면 오는 16일 저녁에는 건교부 직원들이 김제를 방문해 반투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17일 오전 10시에는 시청에서 토론회 개최장소 및 시기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반투위측에서는 이번 협의에 앞서 건교부측에 "전북도 공무원의 배석을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는 단서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