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정신지체자 3회 연속범행



지난 해 2번에 걸친 절도행각으로 소년보호사건 판정을 받은 바 있던 15세 최아무개(청하중 3년)군이 최근 일련의 청하면지역 절도혐의를 받고 또다시 검거되었다.



최군은 작년 11월에 시로부터 정신지체 2급장애인을 선고 받았으나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저지른 절도행위로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청하면 월현리 소재 최아무개(45)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20만원을 절취하고, 이어 올 3월에는 같은 면 관상리 소재 오아무개(46)씨의 창문 방충망을, 소지하고 있던 과도로 뜯고 들어가 현금 150만원 및 싯가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청하면 월현리 최아무개(44)씨의 집 안방에 들어가 최씨의 잠바안에 있던 현금 3만원을 갖고 달아나다,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하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로써 최군이 저지른 최근의 절도행각은 3회에 걸친 3백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져 가정과 학교의 보호감시가 절실한것으로 전해졌다 .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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