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윤수의원 건교부장관에 질의국회에서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건설교통위원회 민주당 이윤수 의원이 오장섭 건교부장관에게 전주신공항 부지 변경 가능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원은 질의를 통해 "99년부터 2005년까지의 기간에 1219억원을 들여 백산면 일대에 공항을 지을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주 가까운 지역에 공항을 건설해달라는 것이 공통된 요구지만 현 부지는 군산비행장과 전주시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시간단축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송천비행장을 확장하여 활용하는 방안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제안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검토가 되었는가"를 묻고 "공항건설에서 가장 주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이용객의 접근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부지변경에 대한 건교부장관의 의견을 요구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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