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총동문회장에 박영엽씨 추대



지난 49년도에 개교한 이래 반세기의 학교역사를 지니고 있는 만경중ㆍ고등학교(교장 김광웅ㆍ만경고교)가 지난 15일, 모교 강당에서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올해 개교 52주년을 맞은 만경중고는 은홍배(3회졸업) 전 전북대 병원장을 비롯하여 장성원(4회)국회의원, 곽태영(5회)김구선생 기념사업회장, 곽인희(15회)시장 등 지역인물을 배출한 명문학원으로써 한때 중학교에만 1천여명이 재학하고 있던 전통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총동문회에는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대회장으로 박영엽(7회)씨를 선출하고 성실ㆍ노력ㆍ협동으로 이어지는 만경고교의 교훈에 걸맞게 선후배간의 화목과 단결로 학교부흥의 일조를 다짐하였다.



현재 만경중ㆍ고교가 배출한 동문의 수는 중학교가 9천9백여명, 고등학교가 5천5백여명 등 총 1만5천여명으로 알려졌으며 근래에 배출된 동문중 관내에서 활약중인 동문으로는 이필선(10회)시의원, 임홍종(21회)변호사, 오인근(26회)시의원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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