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5월말 구성될 듯



시 예산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시민단체인 '김제시의정감시단'(가칭)이 빠르면 5월말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감시단은 김제경실련, 시민센터, 농민회(회장 최낙민), 청년회의소(회장 강홍전) 등 8개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 17일 서암동 소재 황실회관에서 1차 준비모임을 갖고 각 단체마다 이사회나 운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연대방안을 모색키로 결의했다.



또 5월초 2차 모임을 통해 출범시기, 임원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며, 단원수는 15~20명 선으로 예상된다.



출범에 앞서 방원필 경실련 사무국장(임시간사)는 23일 열린 <제 60회 시의회 임시회> 개회식부터 본회의장에 모습을 나타내 일찌기 감시에 들어가기도 했다.



방국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시민의 대표성을 띠고 활동하는 의원들에 대해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면서 "시 예산 감시 뿐 아니라 의원들의 활약상을 감시해 연말에 의정백서 제작 등 자료를 만들어 시민들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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