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외 대부분 합의 도출



전주권신공항건설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위한 전주신공항반투위와 건교부간의 3차회담이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건교부에서 있었다.



지난 4일과 17일에 이어 3번째인 이날 회의에는 건교부에서 지광석 항공국장, 유석종 공항시설과장 등 4명과 전주신공항반투위는 강휘복 공동위원장, 김상진 정책위원장, 조상식 사무차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론회의 일정을 협의 하면서 토론내용, 장소, 토론자수, 사회자 등에 합의하고 일정에 대해서만 6월 7일 이후 시행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건설회관 강당에서 열기로 합의된 전문가토론회에서 전주신공항 사업타당성에 결정적 하자가 도출될 경우, 사업자체 시행여부와 민·관 합동용역조사의 구성이 이뤄질 것으로 양측이 여기고 있어 토론회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반투위측 관계자에 의하면 "건교부는 타당성토론회를 통해 용역조사에 하자가 있을 경우 용역조사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건교부 장관에게 여과없이 보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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