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회 주관 광주 훼미리랜드 다녀와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초등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청진회(회장 문기선)에서 '일일 사랑의 체험여행'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광주 훼밀리랜드 및 동물원에서 결연을 맺은 회원이 아버지역활을 하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격형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으며, 회원들은 다함께 점심식사, 놀이기구 체험 등을 함께하며 참석한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제공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사랑의 체험 여행을 마쳤다.



청진회는 5년전 이 같은 사랑의 체험여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봉사사업으로 결식아동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회원 이우정(42·요촌동)씨는 청각장애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구면 허민호군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가정방문을 통한 생활지도 등을 하기로 약속하는가 하면, 이들은 내년에도 이같은 여행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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