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파워' 미금회 우승


관내 청ㆍ장년단체인 김제시 새천년연합회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덕암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다.


'돌아오는 김제, 번영하는 김제'를 캐취프레이즈로 내걸고 30대 후반 및 40대 초반의 동갑내기모임 김제 새천년연합회는 미금회(60년생),벽우회(61년생),금호회(62년생),들녘회(67년생) 4개단체회원 2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회원 및 회원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및 배구와 발야구 및 400m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로써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특히 선ㆍ후배간의 페어플레이로 회원간 가족간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하였다.


이에 대해 새천년연합회 김용태(미금회장ㆍ한일건재)회장은 "안정과 성숙을 지닌 40대와 개혁지속의 추진력을 지닌 30대가 함께한 이 자리에, 경기의 승패를 떠나 희망의 빛으로 되돌아오는 김제를 지켜가자"고 말하며 지속적인 '형제애'를 강조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후에 끝난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등에서 우승한 미금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열린 다과회에서 서로 가져온 음식을 나누며 올해 5개단체에서 내부사정으로 빠져나간 청맥회(63년생)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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