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선수 최윤희


지난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는 김천 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성여중의 최윤희(15·금성여중3년)학생이 장대높이뛰기(3m30cm)에서 우승했다.


지난 2월 대만 국제 육상경기대회의 장대높이뛰기 부분에서 3m50cm로 한국신기록을 기록한 최윤희학생은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밝고 명랑하며 학교생활과 교우생활에서도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연습할 장소가 없고 지원금이 거의없는 상황에서 전주와 대전등을 오가며 훈련을 받고 있는등 훈련환경이 열악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심경호감독은 "장대높이뛰기시설을 갖추기 위해 2000여만원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어 시와 외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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