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 3번째로 청하면에


지난 2일 청하면 관상리 관상마을에서는 곽인희 시장, 이재희 의장을 비롯하여 의원과 지역관계자 그리고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문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농업인들의 생활문화향상과 여가생활을 위한 농업인 생활문화관은 봉남 신성리, 성덕 남포리에 이어 관내에 3번째로 건립됐으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 5천만원, 관상복음교회(목사 윤창선)에서 1억5천만원 등 총 2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 2000년 10월 8일 공사를 시작한지 7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건물은 대지 400평에 건평 136평으로 체력단련실, 피로회복실, 청소년실, 문화교양실, 찜질방, 샤워실, 조리실, 사랑방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복리후생에 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오장균 추진위원장은 "농사일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개관식을 가질때까지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안길보 시의원, 조중권씨, 윤창선목사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