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김차동씨의 진행으로 대동제 열려


벽성대(학장 류충렬·87세) 축제인 '벽성 광성 대동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벽성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대동제는 9일 오후 3시부터 방송반의 뮤직비디오 시사회, 남·여혼합 발야구, 익산도도아카데미 메이크업 무료강좌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30분에 각과별로 대운동장에 모여 간단한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동제의 사회를 맡은 전주MBC-FM모닝쇼의 김차동씨의 진행으로 C.C.C 전국대학생 선교회 무예시범단의 시범, 벽성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장남자 벽성퀸 뽑기 대회, 벽성가요제, O·X퀴즈, 벽성대 그룹사운드 가희 공연, 연극동아리 ZZAN의 공연, 댄스동아리 COOL의 공연, 벽성대 최고의 커플 뽑기 대회, 기전여자대학교의 에어로빅팀의 특별공연, 초대가수 왁스와 박기영의 공연 등이 오는 9일 벽성대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벽성가요제는 어제 참가팀 20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12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 노래실력을 겨루게 된다.


벽성대총학생회(회장 유흥철·34세) 관계자는 "이번 대동제를 통해 벽성대인이 하나되고 더욱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토로하면서 이번 축제기간동안에 김제시민들과 벽성대인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음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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