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떼기로 인한 포장ㆍ선별 재고로 브랜드 재구축


지역의 특화작목인 광활감자의 이미지보호를 위해 민ㆍ관이 팔을 걷어 부쳤다.


감자주산지인 광활면은 그간 농가와 작목반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감자이미지 보호를 위해 민ㆍ관이 협력하여 지도점검을 하고 농가 개개인의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것.


현재 광활면 전체면적의 18%인 267ha의 시설하우스에 감자를 재배하여 지역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재배면적의 30%는 작목반, 나머지 70%는 밭떼기인 포전거래에 의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포전거래에 의해 유통되는 감자는 일부 악덕상인에 포장과 선별이 정확하지 않아 광활감자의 브랜드이미지를 손상시켰던 것이다.


이의 개선을 위하여 지난달 26일 광활면장,농협조합장,농민상담소장,예비군중대장,파출분소장 등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가 및 작목반장들이 저울을 지참하고 감자수확장을 방문하여 포장재규격, 등급규격 및 표시사항을 점검하는 등 '광활감자 만들기'에 민ㆍ관이 협력하였다.


또한 이의 지속적 확대유지를 위해 오늘 열리는 현장협력지도에 여홍구 시의원도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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