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 반월리 '주민 한마당'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백구면 반월리에 주민들의 단합과 노고를 위한 제7회 반월주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백구면사무소에서 열렸다.


동반월ㆍ서반월ㆍ남반월 3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백구 반월리에는 200여가구 6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비교적 주민간 교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노래자랑과 자체풍물반의 농악시연, 그리고 아동경기 및 주민체육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0여명의 마을 주민이 참석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주민잔치를 보여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동반월리의 이장 최범수(45)씨는 "해마다 치르는 행사이지만 주민의 날을 통해 주민화합과 노인경로사상의 고취, 그리고 주민현안문제에 대해 고른 의견을 접할수 있다"고 말해 7년간이나 이어온 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행사를 치루기 위한 기금조성은 반월리체육회(회장 최범수)의 주도아래 자체조성하고 있으며 반월리 출신 출향인사의 후원금도 상당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설명 : 주민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인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열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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