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에서 담수직파ㆍ건답직파 기술시연



쌀 생산목표 87만7천석 목표달성을 위한 양질다수성 벼 품종재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농산행정력이 동원되고 있는 가운데 쌀 생산비절감을 위한 연시대회가 벽골제에서 열렸다.



전북 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의 주관으로 지난 10일, 3시간에 걸쳐 열린 연시대회에서는 쌀 생산비절감 실증사업으로 유종근 도지사 및 도의회의장, 곽인희 시장 및 전북도 농산관계 공무원과 농가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 기술도입된 요철 골뿌림파조에 관한 기술시연에 집중되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는데 이는 기상에 관계없이 건답이나 담수상태의 파종을 이룰수 있게 하는 등 획기적인 개발영농기로서 전천후영농을 가능케하고 이에 따른 쌀 관련의 다양한 기술시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논갈이와 동시에 파종과 흙덮기, 물빠짐골 설치작업이 이뤄지는 '논갈이 동시일괄파종'을 선보여 참석 농가의 농업경영인에게 주목을 받는 모습이었다.



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직파재배기술을 쌀 생산비 절감단지 중심으로 확대시키기로 하고 아울러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환  ob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