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에 학부모 웃음 가득


지난 8일 황산초교(교장 서선진)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학생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관계자들 100여명의 참여속에 다목적교실에서 가졌다.


행사에 앞서 황산초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수업시간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수업을 실시했으며, 황산면 최장수 노인인 조자생(94·진흥리)할머니가 장수노인으로 뽑혀 선풍기 1대를 선물받고, 곽순희(41·봉월리)씨가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


또한 신미선(13·황산초 6년)학생외 5명이 선행학생 표창을 받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장이 주어져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선진교장은 "효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세기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가졌으며, 하루가 아닌 365일 모두 효를 실천하기 바라며, 학생들이 맑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들을 위해 준비한 피아노 연주,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여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웃음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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