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번기철을 맞아 농기계 관련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6일 광활면 은파리 강 아무개씨(42세)가 감자하우스 철거 시에 비닐을 감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여 급히 119구급차에 실려 원대병원에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중이다.



요즘들어 강씨와 같은 사고의 위험이 항시 노출되어 있어 농기계 작업에 좀더 안전의식이 필요할 때라 요구된다.


더구나 요즘은 한창 바쁜 농번기 철이라 일손부족을 생각하면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이 지역은 감자하우스가 많아 하우스 논에 모내기 준비를 해야하므로 감자 출하와 동시에 철거작업을 해야한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탓에 서두르게 마련인데 문제는 이런 사고가 매년 줄어들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서 항시 안전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안전한 작업에는 손에 시계를 풀어놓고, 복장은 비닐옷이나 간편한 복장, 장갑은 비닐 덮인 고무장갑 등 사고를 대비하여 비닐에 말려 들어가는걸 최대한 없애는 방법과 농기계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작업 하는 게 더 큰 사고를 방지하는 길이며, 또한 충분한 안전의식을 갖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야 할 때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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