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원 9041만, 가장많이 지출신고장의원 9041만, 가장많이 지출신고


16대 총선 후보자가 보고한 선거비용내역이 선관위에 의해 후보자별로 공개됐다.

선관위에 보고한 내역을 기호순으로 보면 한나라당 라경균씨가 2899만1730원, 민주당 장성원의원이 9041만309원, 자민련 오민수씨가 3881만9980원, 무소속 오민수씨가 2463만2197원, 무소속 이건식씨가 8995만1500원, 무소속 임홍종씨가 6112만6280원, 무소속 최락도씨가 6332만1610원을 신고해 장성원의원이 가장 많은 비용을, 오남성씨가 가장 적은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당락에 관계없이 보고된 비용에 대해 정확한 실사를 진행중이며 허위보고가 발견될 시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보고서의 열람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 후보자, 선거사무장이나 당해 선거구의 선거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8월16일까지다.


또한 기간동안 필요한 경우 보고서 및 명세서 사본을 교부하며, 수입과 지출보고서의 내용에 관해 이의가 있을 시 이의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선관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김제선관위 소병환 지도계장은 “공명선거를 위해 본인과 관계가 없더라도 잘못된 비용지출에 대해서 선관위에 신고해달라”면서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 등을 받았거나 받기로 했다 하더라도 자진하여 신고하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