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참여도 과제로 남아


지난 16일 전북기능대학(학장 이성조)에서는 제 2회 백학축제와 체육대회가 교내 농구장에서 5개과 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대학인의 낭만과 젊음을 펼치며, 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목적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개인기와 단합된 힘을 보여 줬다는 평가다.


대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농구, 배구, 족구 등 체육대회에서는 각 과의 명예를 건 대표선수들의 단합된 모습과 열띤 응원전을 보여줬으며, JTV의 맛자랑 멋자랑의 권오추씨와 재학생의 재담으로 진행된 야간행사에서는 행운권 추첨 및 빙고게임이 이어져 황토머그컵과 커피메이트 등 푸짐한 상품이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또한 초청가수 이승훈과 미유의 공연, 즉석미팅, 평소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가슴을 열어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무엇보다 교수들과 함께가진 사제지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에서는 개인의 끼 발산과 사제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김종훈 총학생회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학생회에 맡길 수 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기능대 축제는 제 1회 축제보다는 성공적이기 하지만 학교의 위치와 홍보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참여도가 적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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