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상자 1028명


오는 21일 관내 청소년 가운데 만 20세가 되는 1028명이 성년의 날을 맞는다.

각 읍·면·동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1981년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출생한 청소년으로서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은 남자 530명, 여자 498명등 총 1028명이 성년을 맞는다.


1973년 4월 20일을 성년의 날로 제정하여 시행하던 중 1975년 5월 6일로 변경, 1985년에 5월 셋째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고, 권리와 의무가 함께 주어지는 자리를 의미하며, 각종 선거권, 정치활동 자격과 완전한 법률행위에 대한 권리도 주어진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에는 병역의 의무도 함께 가지게 된다.


이처럼 성년의 날에 관해 예부터 미풍양속으로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성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장미꽃 20송이, 향수와 이성의 키스등의 서양식 성년식에 밀려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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