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장애 노인 바다여행 캠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병철)은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부담스러운 지구촌마을(김성필 목사) 장애인 가족, 복지관에서 돌보고 있는 장애노인, 자원봉사자 등 총 48명을 인솔하고 '장애 노인 바다여행 캠프'를 지난 11일 다녀왔다.


오랜만에 관광을 나온 이들은 복지관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비빔밥 등을 먹으며 부안댐과 새만금 간척지, 채석강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21일 복지관에서 마련한 '사랑의 일일찻집'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개최되었고 복지관은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휠체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몇몇 노인들의 뒤에 서서 휠체어를 밀어주고 말벗도 겸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제일사회복지관은 섬김과 나눔의 뜻을 가지고 노인중식제공, 도시락배달, 수지침진료, 재가복지사업 등을 꾸준히 해왔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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