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배 종합우승


시청 카누부(코치 김혜경)가 제16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카누대회에 출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K-4(500M)에 이순자·박유진·김민지·최유진선수가 출전해 단체전(K-4)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K-1(500M)에서는 국가대표인 이순자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93년 7월 김제군청 카누부가 창단된 후 95년 시·군통합과 함께 본격적인 직장운동팀이 된 시청 카누팀은 관내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꾸준히 연습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이 대회와 카누협회장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시청 카누팀 김혜경코치는 "실업팀에 비해 적은 급여에서도 애향심을 바탕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다음 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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