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상록회 관리 계획


장기간 방치된 채 흉물로 전락할 우려를 낳았던 성산타워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최근 시는 '성산전망대 운영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관리는 시청 상록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층별 사용계획을 보면 지상 1층 우측은 스넥코너와 과자류 판매점을 운영할 계획이며, 좌측은 노인휴게시설로 활용할 예정으로 음향시설과 주방시설, 공중전화 등이 설치된다.



지상 3층은 전망휴게공간으로 사용되며, 바닥과 벽면을 수리한 후 지평선 관광을 위한 망원경과 자판기, 편익을 위한 의자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관리원 1명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층은 벽으로 폐쇄돼 있어 휴게공간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후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특산품 전시 등 홍보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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