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영사필름으로 상영되면 좋을텐데...



시는 오는 2일부터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무료 영화상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영화상영은 극장하나 없이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공간제공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애니메이션 '다이너소어'를 첫번째 상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료영화상영에 쓰이는 영화필름은 DVD나 비디오마그네틱테이프로 제작된 매체를 프로젝트 빔을 이용하여 스크린에 영사하는 방식으로 상영할 계획이어서 일반영화관의 35mm 영사필름과는 느낌과 감동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매체의 상영은 공공장소에서 상영이 금지되어 있어 논란이 될 소지를 안고 있으며, 셋째주에 상영예정된 JSA(공동경비구역)는 5월에 청년연합에서 같은 방식으로 검산소공원 가설야외극장을 이용하여 상영한 영화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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