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의 환호성속 '문화공백' 잊어


가정과 청소년의 달인 5월의 끝에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음악회가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밤 시청내 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3시간에 걸쳐 치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청소년에게 희망과 지역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알려졌으며 문화갈증을 일으키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매년 5월에 열려지고 있다.


1부행사에서는 곽인희 시장의 축사와 황남규 교육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본격적인 음악회행사인 2부에서는 금성여중과 만경여고의 사물놀이 및 에어로빅으로 오프닝공연 뒤, 바리톤 최관 교수의 '가곡의 향기'순서,그리고 팬플롯 및 통기타 공연,벽성대와 기능대의 댄싱공연 등 클래식과 힙합댄스의 절묘한 조화가 함께 어울려진 기획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소년 및 학부모,교사와 인근 주민들까지 가세한 1500여명의 관중이 모여 관내 시내권 야외이벤트행사의 '시민갈증'을 역력히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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