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한마당 행사 성료


환경의날에 즈음해 김제경실련 등 15개 민간사회단체가 연대해 개최한 2001김제환경한마당(대회공동위원장 김순곤·김판권·양태진)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산소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있었다.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연인원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단체별로 주관해 김제지역 초·중·고생이 출전한 환경사생대회(환경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와 환경마라톤(자전거대행진·거북이마라톤)·테마 벼룩시장(헌옷판매·물물교환전)·한국의 야생화전(우리 들꽃·사진 전시)·스모킹 클린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또한 우리 지역 최대 현안문제인 전주신공항 반대투쟁과 관련된 홍보마당 <아！전주신공항>이 시민들의 반대서명과 함께 벌어졌고, 환경캠페인(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이 김제환경한마당 추진위원회의 연중과제로 채택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처음 실시한 행사였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반색을 띄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한마당 행사를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행사로 발전시키고 환경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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