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답 뜻에 이례적 초청..형님먼저 아우먼저



우애와 봉사를 신조로 관내 청소년선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B.B.S전북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박병식)가 연례적인 자체 가족체육대회에 이례적으로 경찰서소속 전ㆍ의경을 초대하고 형제애를 나눔으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검산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가족체육대회에는 100여명의 B.B.S회원 및 회원가족, 그리고 30여명의 전ㆍ의경이 배구와 농구를 비롯한 친목체육행사를 갖고 화합의 장을 만들며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는 흥겨운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병식 지부장은 "지난 청소년 장학금전달식 당시 전ㆍ의경들이 보여준 수고에 미력하나마 가족애로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차후의 B.B.S 행사시 전ㆍ의경 아우들의 참석을 적극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의 B.B.S 가족체육행사에는 남자회원간의 족구대회와 부인회원의 터치볼,그리고 가족경기인 줄넘기와 떡먹고 달리기 등 이채롭고 다양한 종목으로 모처럼의 화합을 다졌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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