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허가에 1순위자 11명


금년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자는 7명(신규 5명·면허취소분 2명)인데 반해 우선순위 1순위가항에 해당하는 운전자가 8명으로 밝혀져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시는 올해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은 결과 택시운전자 20명과 버스운전자 1명을 포함, 총 21명이 접수를 마쳤고, 이들에 대한 경력심사를 거쳐 지난 3월 10일 경력을 발표하고 동월 29일 신규면허자를 확정 발표하려 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문제가 됐던 지입제 택시회사 운전자의 경력과 관련한 진정이 청와대와 전주지검 등에 접수돼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검찰과 협의를 거쳐 지입제는 불법이므로 운전경력에서 제외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지난 1일 신청자에 대한 운전경력심사결과를 공고했다.



공고결과에 의하면 21명의 신청자중 1순위자는 총 11명(가항 8명·다항 1명·마항 2명)이며, 2순위 6명, 기타 4명으로 나타났다.



개인택시면허 우선 1순위는 가항이 '택시를 10년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자로서 동일 택시회사에서 7년이상 근속중인자'로, 나항은 '택시를 13년이상 무사고로 운전한자', 다항은 '사업용버스를 12년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자로서 동일 버스회사에서 10년이상 근속중인자', 라항은 '사업용자동차를 15년이상 무사고로 운전한자', 마항은 '면허신청일 현재 동일 택시회사에서 10년, 동일 버스회사에서 12년 6월이상 근속중인 자' 등으로 돼 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경력심사결과공고에 대한 이의신청은 받아 28일 이의신청을 처리한 후 29일 면허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신규면허자가 발표되면 이 지역의 택시수는 총 436대(개인택시 283대·회사택시 143대)로 늘어난다.


◇1순위 해당자

△가항

▲전윤영(김제) ▲강명기(호야) ▲김상익(금만) ▲김병희(금만) ▲임호만(김제) ▲최향진(김제) ▲안창열(성산) ▲서대봉(금만)

△다항

▲윤자복(안전여객)

△마항

▲황성덕(호야) ▲조형만(김제)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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