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월등히 좋아져


시의 지속적인 수돗물 관리로 시민들이 마음놓고 물을 마실 수 있을 만큼 수질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이달 초부터 보름간에 걸쳐 정수장 청소·소독 작업에 참여했던 김 아무개씨에 의하면 "예전에 비해 액화염소 냄새가 대부분 사라졌으며, 예년에는 녹물등이 바닥에 고여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바닥면에 슬러지가 거의 고여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으며, 상당수 시민들도 수질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상하수도과(과장 박영환)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배수지 정수장 청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노후관을 교체하고 매월 한차례씩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인터넷등을 통해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관리와 공급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자원공사의 철저한 원수 관리와 함께 타 시.군에 비해 한발 앞서가는 시의 체계적인 수돗물 관리는 시민의 건강을 위한 음용수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혹독한 가뭄으로 전국의 대지가 목말라하는 요즘, 소중하게 만들어진 수돗물이 헛되이 버려지지 않도록 '변기에 벽돌 넣기' 등 한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히 아껴쓰는 시민들의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


백영종 시민기자 nawhite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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