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김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문식)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동문·가족 등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고등학교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식 회장(6회)을 비롯해 고영준 변호사(7회),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8회), 임휘윤 부산고검장(10회), 최택곤 부회장(11회), 강완구 대구지법원장(12회) 등 400여명의 서울·경기지역 동문과 이보일 총동창회장(2회), 이건식 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 이사장(11회) 등 50여명의 김제거주 동문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에서 예산결산 보고와 함께 재경동창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최문식 회장이 5·6대에 이어 7대회장으로 재 추대됐다.

기별 배구대회로 치러진 2부 체육행사에서는 24회동문(회장 문정모)들이 단체티셔츠를 착용하고 단합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고, 여흥 및 노래자랑에서는 코메디언 남보원씨가 출연해 특유의 원맨쑈로 참석들의 흥을 돋우는가 하면 기별 노래자랑으로 푸짐한 상품도 나눴다.

한편 이들은 이날 출연된 찬조금으로 김제중과 김제고 하키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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