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천하며 튼튼하게 자라자


넓은 들판, 울창한 송림 그리고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봉남초등학교(교장 김강원)는 1925년 4월 하리보통학교로 출발하여 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6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봉남교육의 중심으로 나가고 있다.<#사진 - 교사와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화단을 가꾸고 있다.>


현재 학생 71명과 교직원 17명이 몸담고 있는 봉남초교는 만여평의 넓은 교정, 20여개의 일반교실과 특별교실 그리고 도서와 체육기구등의 다양한 학습자료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자라는 교육


봉남초교는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천하여 튼튼하게 자라자'라는 교훈을 가지고 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키우며 더불어 자라는 교육현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졸업생들,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관심속에서 만든 안암 장학회는 매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동창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각종 학교행사와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덕·체의 전인을 기르는 교육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자아발전을 위해 전학년 필독독서를 구비하여, 매일아침 전교생의 독서와 인터넷을 통한 독후감 발표를 하고 있는 등 책을 통한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내 자랑 발표하기', '1인 1인터넷 주제 학습 발표',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 운영'의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정보통신 운용능력, 발표 능력 신장고 더불어 문제 해결능력과 사고력을 촉진시키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더구나 '나는 누구인가?' '지·덕·체를 가꾸는 생활'등 반성과 계획을 위한 '봉남 어린이생활'노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과 나라 그리고 자기의 가족을 알기위한 뿌리찾기교육은 가정과 학교 교육의 하나됨을 보이고 있다.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 활동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국어,수학 오름길 학습과 기초학력 평가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많은 현장학습등을 실시하여 창의적 슬기를 가꾸는 어린이로 키우고 있다.


특히 업그레이된 학교 홈페이지는 교사자료, 학생자료, 학부모 자료코너를 설치하여 누구든지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및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기·적성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와 영어는 전액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전학생 정보화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도시 학생들 못지 않게 향상됐다.


그러나 역사만큼 오래된 옛건물은 보수 및 신축의 필요하며, 기존에 구입한 컴퓨터는 교육의 열의와 역행하고 있어 새로운 기종의 컴퓨터의 구입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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