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남의 일 아니다"


지난 16일 소방서(서장 백규형)에서는 경기도 예지학원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학원 및 교습소 123개소 운영자를 소집하여 소방안전교육을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열린 교육의 주요 내용을 보면 경기도 예지학원에 도출된 문제점과 화재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피난 및 행동요령과 더불어 쇼파 및 샌드위치판넬 건물등의 급격한 연소확대와 농연발생에 의한 탈출 곤란성을 교육했다.


또한 비상구가 없어 피해가 크게 발생한 만큼 비상구의 중요성과 방범창살이 화재시 인명대피에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참가한 운영자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화재시 인명대피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소방안전교육은 학원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예지학원처럼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소방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관내 학원의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적발된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 및 시정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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