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 조수골권역 방문자센터에서 개소식 및 주민 한마음 잔치가 지난달 25일 있었다.

  이날 행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조수골권역운영위원회(위원장 박기형)가 주관하고 김제시, 백산면,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오르빌이 후원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개소식 및 전주 열린병원(병원장 김순기)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이 있었고, 2부에서 주민 한마음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조수골권역은 친환경 시설과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타 권역에서는 볼 수 없는 승마장과 수영장, 다목적 잔디구장, 모정, 주차장, 방문자센터 등을 고루 갖추고 승마체험과 같은 이색체험을 바탕으로 수학여행, 농촌체험, 동아리 활동, 워크숍, 단합대회 등의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골권역은 총 3개리(조종리, 하정리, 수록리) 6개마을(원조, 중조, 중상, 남조, 소라, 당산)이며, 이들 250여 농가가 참여한 조수골권역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기본계획부터 올해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사업비 54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조수골권역 박기형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수골권역 개소식 및 주민 한마음잔치는 권역의 장대한 시작을 외부에 알리는 행사이며, 지역 주민과 이웃이 서로 화합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오석 시민/객원기자  kos83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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