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방제단 64개반 구성, 1억4천만원 예산투입


용지면 및 금구면 등 전북 축산의 집성지인 관내 축산농가에 가축전염병 발생방지 및 사후 신속방역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금년들어 현재까지 돼지콜레라 및 뉴캣슬 등 9종의 가축전염병에 대하여 3백45만8천두분의 예방약품을 약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급 및 접종을 꾸준히 실시해온 것.


또한 지구촌의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시비 6천6백만을 들여 소독약 3만3천리터를 우제류 사육농가에 지급하고 방역 사각지대인 소규모 가축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에 공동방제단 64개반을 구성ㆍ운영하여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는 구제역 청정화 선언에 앞서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실사를 앞두고 오는 2004년 4월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으면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정받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소독의 지속적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축산 밀집지역이나 방역취약지구인 용지면 3개 정착농원에 공동방제용으로 대형소독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 방역계획으로 뉴캣슬 등 4종의 예상 전염병 근절을 위하여 약 6백만두의 예방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소독장비 부족해결을 위해 시는, 예비비를 동원하여 소독장비 41대를 2천4백만원에 긴급구입, 각 읍면동 방제단에 지급하였다.


한편 구제역 청정화에 잇따라 그간 연기되었던 돼지콜레라 청정화 준비과정으로서 오는 10월이후에는 예방접종을 중지하는 등 정부의 방역정책에 뜻을 같이 해줄것을 적극 부탁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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