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들판에 푸른 우정의 황소걸음'


1961년 소띠태생의 모임인 김제 벽우회(회장 이형로)가 지난 24일 가족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검산동 실내체육관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200여명의 회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가족프로그램인 통일열차 달리기 및 가족대항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경기일정을 보여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송기현(41ㆍ남광정보통신)회원은 "사업에만 열중하다보니 친구와 가족을 챙길 여유가 적었는데 오늘은 참으로 뜻있는 날이다"며 말하고 "행운권상품으로 아이들 자전거까지 받아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순수동갑내기 모임인 이날 행사에는 박동순(41ㆍ골드보석)회원이 3돈짜리 금목걸이 2개를 행운권상품으로 후원하는 등 자영업회원들이 자사상품을 상품으로 내놓아 푸짐하고 다채로운 유종의 미를 거두고 행사를 마쳤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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