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직장협 설문조사, 조만간 공식입장 정리


원주시청 기자실을 폐쇄하자는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권승복)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자실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560명중 95%인 531명이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실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에 불과한 12명이었으며 나머지 3%인 17명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같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원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기자실 문제를 논의했다. 읍면동및 실과소를 대표해 참석한 실무위원들은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하듯 대다수 직장협의회 회원들이 기자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앞으로의 대응방안은 25일 다시 만나 구체적으로 논의후 공식입장을 정리한 뒤 26일로 예정된 한상철 원주시장과의 상반기 정기협의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자실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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