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배구대회 유치
김제 JC 강홍전 회장 산파역 맡아

김제시 출범이래 최대의 전국대회라 할 수 있는 <제 35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고교배구대회>가 다음달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김제유치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한국배구협회를 드나든 김제JC 강홍전 회장(39·서암동)에 따르면 "이 대회는 7박8일이나 8박9일로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통령배대회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고교 배구대회로 전북에서 조차 처음 열리게 되는 것으로 출전팀이 25개교에 학부모와 선수만 해도 1200명이상이 김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은실천, 희망찬 JC, 꿈이 있는 김제'라는 케치프레이즈로 김제의 새희망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강홍전 회장은 '김제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김제JC 중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나름대로 인맥을 통해 대회유치를 추진해왔다"고 밝히면서 "익산은 남성고라는 배구명문이 있지만 연고도 없는 김제에 유치를 추진하면서 많은 애를 먹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 대회의 유치로 김제는 방송을 통한 대내외적인 홍보효과 뿐 아니라 방문객의 숙박과 숙식에 따른 체재비만도 2억여원에 이르게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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